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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해당하는 그림문자나 이미지를 함부로 도용하거나, 판매할 경우 형사고발조치합니다.
# 모임의 일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함.
나의 사랑, 나의 민족정기는 다른 곳에서 찾지 않습니다. 기대에 옷고름 동여매 한겨울을 이겨낸 작은 입맞춤처럼 나의 계절을 밝게 비춥니다.
그게 자연을 항상 가까이 두고픈 어느 한분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그가 사랑의 반석이셔서 가끔 제 안녕을 기원하는 기쁨의 향기가 품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월추, 어머니의 도호이십니다. 그리고 아버님은 그 품에서 인생을 창조하셨습니다. 피아노 선율처럼 가족의 품에서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것은 한민족의 기대에 한시름 가슴을 트이게 합니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같이 있고 싶고, 더불어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절대로 혼자두지 마세요! 길이라도 어지러우면 당장 심장이라도 내어줄 심정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어릴 때, 무척 약하고, 여린 마음으로 눈길이 젖어 빗물에 고인채로 지내 어린시절은 비가오는 날, 부침개와 빗물에 반짝이는 돌을 찾아 동네를 도는 소년이었습니다. 그리고 발치에 사람을 빗물에 기대어 바라보며, 텔레비젼과 찬연한 비, 창가에 책의 향기 묻어난 향초를 언저리에 두고 있었던 아이였습니다. 가끔 위장에 아픈 고통은 가족력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당신은 무슨 꿈을 향해 움직이십니까? 가장 소중함을 잊지는 않으십니까? 그것이 그토록 눈물흘리게 하지는 않습니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건강도 그리움도 허물어져 피사의 사탑에 눈물과 머리카락을 흘러 내릴 날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은 다가설 용기가 있어, 이 글을 보십니다. 그리고 허물어져 가지 않을 기쁨의 말들을 생각하겠죠? 그래야 지금을 살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지금이 금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늘, 생각만 한다면, 풍요롭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리고 우리라는 기쁨의 굴에서 서로의 포근함에 놀라지 않고 잠을 청하며, 차츰 익숙해져 결국 글로써, 그림으로써, 인생을 노래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가장 큰 결실은 늘 달콤한 열매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새색시처럼, 가뿐히 그렇게~
 디디며 걸어볼 요량으로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한없이 맑은데, 그 눈망울에 구름결을 늘어뜨려, 잊지도 않고, 문을 두드리려 회오리쳤지요. 감각이 살아나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당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상상이 녹아 꿈틀댑니다. 가장 그리웠던 기억들이 나를 찾아옵니다. 항상 문을 열어 두리라 다짐합니다. 기억이 몰아쳐, 항상 파도에 기뻐하며, 발길을 시원스럽게 적시는 나의 가슴은 뻥 뚫렸습니다. 즐거워, 하늘이 나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 하늘을 향해 달려 봅니다. 그리고 웃으며 기원하겠지요, 상상은 벽을 틈타 불길을 노리려 합니다. 가장 숨통이 오그라드는 착각의 물은 기억을 오르락 거리죠, 그리고 설치는 사람들의 심장과 폐를 담금질 합니다. 기도하자면 하늘은 기쁨의 용광로를 숨기려 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기쁨의 눈물은 하늘을 가지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고향에는 늘 기쁨에 겨워, 아버지의 음성과 타작하는 하인의 곰방대가 춤을 추려할 것입니다. 앞마당에는 자두가 성큼 맛을 달고, 인기척을 훔쳐 보려 합니다. 그녀가 봅니다. 가장 고운 손으로, 훔쳐본 기억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릴지 모릅니다. 서슬 퍼런 아버지의 음성이 앞을 막아서도, 그녀가 옷고름을 고치는 동안 아버지의 음성은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녀의 음성이 못에 가끔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아름답겠지요, 하늘은 진실의 계단을 건너지 말아야 합니다. 아버지는 항상 옷고름을 고르고, 텃밭에 서서, 하늘의 때를 이치대로 적어 하늘에 구름마져 무릎에 앉히셨습니다. 그리고 텃밭에 별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풀들을 쓰다듬으셨습니다. 그것을 보는 우리는 해바라기가 됩니다.
 카이스트의 밤은 별하나에 도선과 강황에 술을 곁들인 소쿠리같다고나 할까요? 외길 첫문을 연 의자의 최후에 숫자 6과 계율과 질서를 노래하는 연단의 기대와 걸음마가 곁들어진 상추와 같았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까요? 저는 과학자의 꿈결에 하나 닥터 두기의 일기장을 곁들인 상추를 잘 다루는 조종사가 된 기분에 젖어 로봇을 바라보는 눈몽오리를 지니려 했습니다.
그 기억은 저 꿈이 토성과 목성의 월력에 나의 음력을 더하는 기분에 위와 점막의 성공을 노리는 입도의 즐거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제비다리는 반드시 조합되지 않고, 햇살을 남겨 버렸지요.
​나의 꿈은 조합하기 어려운 조작을 잘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냉전에 혹단 사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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